[바로뉴스] 10인 10색 소비패턴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3-13 10:50 조회수 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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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비패턴을 고려한 마케팅

 

 

“일본에서 판매 1위 화장품기업인 시세이도(SHISEIDO)는 ㄴ

전 세계적으로 2만2000명의 뷰티 카운셀러를 두고,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피부관리 상담을 해주며 화장품을 추천한다”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지난 22일 열린 ‘中·日 국제마케

팅 세미나’에서 BOUS 컨설팅의 조보지 유이치 대표가 일본시장 공

략을 고심하는 국내기업에 제시한 마케팅 사례다. 마케팅 공략 대상을

개인고객으로 세분화해 철저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본 소비자의 특성인 ‘세심함’이 구매시장에서 ‘10인 10색’의 

패턴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하고, 이를 마케팅 방식으로 구체화한 

것이 시세이도의 기법이다.

 

유이치 대표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들의 최근 소비패턴은 선호에 따라 

세분화돼 있다. 이런 이유로 한가지 상품이 ‘빅히트’를 치는 경우가 

드물다. 이같은 소비패턴에 따라 일본기업들도 프로모션을 세분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에서 공업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드럭스토어

가 일본에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제품의 다양성이다.

 

시세이도처럼 일본 국민 개개인을 상대로 마케팅을 벌일 수 없다면, 

최대한 구체적으로 마케팅 지점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유이치 

대표의 주장이다. 그는 “10인 10색의 소비자 중 3명에게만 제품을 

판매하라”고까지 말한다. 경쟁제품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정하고, 그 

포인트를 어느 계층의 소비자에게 내세울지 명확히 하라는 것이다.

 

 

 

 

페이스북, 시간 지나면 사진·동영상 사라지는 ‘메신저 데이’ 출시

 

페이스북이 자사 페이스북 메신저 서비스에 친구와 업로드한 사진, 

동영상 등이 일정 시간 후에 사라지는 기능인 ‘메신저 데이’를 

새로 추가했다고 외신 폰아레나는 보도했다.

 

사진·동영상이 사라지는 사회관계망(SNS) 서비스는 스냅챗이 가장 

먼저 개발해 선보였고 이후 페이스북은 자회사인 인스타그램과 왓츠

앱에서 이 기능을 적용한 바 있으며 이번에 페이스북 메신저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中企 “한류마케팅 하고 싶지만 비용·정보 없어”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비용과 정보가 부족해 한류 마케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가 회원사 807개사를 대상으로 ‘한류 활용 해외마

케팅 현황’을 조사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4.6%는 한류가 해외마케팅 시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고 답변했으나 

비용 및 정보 부족 등으로 16.2%만 실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효과에 대해 전체 기업 중 83.9%가 바이어의 호감 증가, 공감대 

형성 등 ‘간접적 영향’을 꼽았다. 16.1%는 주문 증가 등 ‘직접적 

영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직접적 영향’은 중소(15.9%)·

중견(17.7%)기업과 생활용품(24.7%)·식품(22.7%)기업에서 주로 나타났다.

 

 

 

中 광고시장 '모바일'이 장악…"알리바바 매출 뜀박질"

 

5년 후에는 중국의 모바일 광고가 중국 전체 광고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성장세에 따라 현재 중국의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선두를 달리는 

알리바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으며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

된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

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지난해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40.3%를 

차지했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20%, SNS업체 텐센트는 

11.6% 였다.

 

이마케터는 2021년에는 디지털 광고 82%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의 광고 지출은 

디지털 포맷 쪽으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다. 사람들이 온라인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광고업체들이 특히 비디오, SNS 등 모바일 포맷에 더 

많이 지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